[현장영상] "오늘부터 조두순 1:1 전자감독 시행...24시간 위치추적" / YTN

2020-12-12 9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경찰과 지자체 등은 24시간 집중 감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산 보호관찰소 관계자가 직접 언론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직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고정대 /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관]
안산 보호관찰소 전담보호관 고정대입니다. 오늘 조두순이 06시경 교도소 내에서 전자장치를 부착하였고 전자장치 부착과 동시에 1:1 전담보호관찰이 시작되면서 밀착 지도감독을 실시하게 됩니다.

밀착 지도감독을 위해서 전담보호관찰관하고 전담팀들이 가서 부착하고 여기까지 같이 이동을 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신고서를 접수하였고 또 신상정보 등록을 위한 등록서류 작성을 하였습니다.

잠시 후에 주거지로 이동해서는 재택 장치를 설치해서 외출 여부를 저희들이 관리감독하게 됩니다. 오늘 조두순을 보호관찰관이 함께 이동한 것은 조두순 개인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우리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혹시 이동 중에 시민들과 불필요한 마찰 등 예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조두순이 저희들과 이동할 때는 천인공노할 잘못을 했다 하면서 고개는 숙였고요. 그래서 앞으로 반성하면서 살겠다는 의지는 나타냈습니다.

오늘부터 1:1 전자감독을 시행하게 되면 저희들이 긴밀히 밀접 접촉 지도감독하면서 24시간 전자장치를 통한 위치추적을 통해서 행동 관찰, 이동경로 확인 등을 확실히 하고 또 CCTV망도 저희들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 동선을 늘 확인해서 재범이 없도록,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할 테니 조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염려되고 불안하시지만 조금 진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조금 이따 나오면 브리핑 해 주실 수 있나요?

[고정대 /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관]
따로 브리핑은 안 할 것 같고요. 이동하면서 사진 촬영하고 본인 잘못했다고 하니까요. 그런 뜻을 비칠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자]
차에서 천인공노할 짓을 했다, 반성하고 살겠다고 발언한 건가요, 조두순이? 고개 숙이면서?

[고정대 /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관]
오늘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하고 이런 시민들의 분노, 이것을 오늘 부로 잘 알면서 그렇게 계속 생활할 것 같습니다.

[기자]
정리하면 이 정도 분위기일 줄 몰랐다,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 반성하며 살겠다는 말을 했다는 거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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